[대구] 화원장날 필수 코스! 현지인이 줄 서는 서순자 손수제비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원시장 맛집,
서순자 손수제비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곳은 직접 반죽한 쫄깃한 손수제비와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칼국수,
그리고 정성이 가득 담긴
잔치국수가 인기 메뉴예요.
특히 장날에는 웨이팅이 길기로 유명하니,
방문하신다면 미리 번호표를 받고
시장을 한 바퀴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다는 이곳,
얼른 소개해 드릴게요! 

 

 

서순자 손수제비

 

주소 대구 달성군 화원읍 비슬로516길 54
영업시간 11:00~19:00(일요일 휴무)
 
 

 
 
 

대기표를 미리 받고 시장을 한 바퀴 돌고 왔는데도
아직 제 차례는 멀었네요.
이제 가게 앞에 서서 기다려봅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전부 순서를 기다리는 손님들!
이 정도 웨이팅이라면,
정말 소문난 맛집이 맞나 봅니다. ㅎㅎ
 
대기표를 받는 것도 쉽지 않아요.
줄을 서서 기다리면 남자 직원분이 나와
대기표를 나눠주고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순서가 되면 번호를 불러주는데,
긴 웨이팅에도 다들 묵묵히 기다리는 걸 보니
음식 맛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네요!
 

 
 

 
 
 

저희는 잔치국수파가 많아서 
잔치국수(5,000원) 3개
칼국수(6,000원) 1개
수제비(6,000원) 1개 
이렇게 시켰습니다. 
 
와, 이 가격 실화인가요?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가성비 끝판왕 맛집이 확실하네요!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손수제비! 
역시 손으로 직접 뜯어 만든 수제비답게
모양이 제각각이네요.
전 이런 수제비가 더 좋아요!
투박하지만 정감 있고,
쫄깃한 식감이 더 살아 있는 느낌이거든요! :)
 
멸치 육수 한입, 와...
국물을 한 숟갈 떠먹는 순간,
깊고 진한 멸치 육수의 감칠맛이 확 퍼집니다.
역시 국수 맛의 핵심은 육수!
제대로 우려낸 국물이 모든 걸 결정하네요.

 
 
 

 
 
 

잔치국수와 칼국수 위에
참깨가 듬뿍 뿌려져 있어요.
덕분에 국물에서 고소한 풍미가 확 살아나네요! 
 
잔치국수는 면이 쫄깃하고 식감도 정말 좋아요.
무엇보다 육수가 깊고 진해서
한 그릇이 금세 사라지는 맛👍
남편이 곱배기를 안 시킨 걸 후회할 정도예요.
원래 음식 칭찬을 잘 안 하는데,
오늘은 "진짜 맛있다!"며 극찬을 하네요. ㅎㅎ

칼국수에도 감자가 들어 있네요!
국물이 손수제비와 같지만,
면과 수제비의 차이로 또 다른 매력이 느껴져요.
쫄깃한 칼국수 면발과 감자가 어우러져
씹는 맛까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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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장날은 1일,6일입니다.
대구 하면 보통 서문시장이 먼저 떠오르지만,
화원장도 그에 못지않게 활기찬 시장이더라고요.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 서서 이동할 정도!
오랜만에 이런 북적이는 장터 분위기를 느끼니
신선한 충격이었어요.ㅎㅎ
특히 다양한 먹거리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화원장날에
화원장을 한 바퀴 둘러보시고
맛있는 손수제비와 국수 한 그릇 드시면서
전통시장의 정취를 제대로 즐겨보세요!
즐거운 경험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