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의 성심당이라 불리며, 서울 3대 빵집 중 하나로 유명한 쟝 블랑제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방문 전부터 다양한 별명과 수많은 후기를 접하며 기대감이 컸던 곳인데요. 특히 맘모스빵과 단팥빵이 가장 인기 있는 대표 메뉴라고 해요. 직접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쟝 블랑제리
주소 서울 관악구 낙성대역길 8
영업시간 07:00~22:00(매일)
연락처 02-889-5170
낙성대역에서 가까운 장 블랑제리, 블루리본에 선정된 빵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2020부터 2025까지 빠짐없이 블루리본을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합니다 :) 기대를 안고 매장으로 들어섰는데, 웨이팅은 없었지만 매장 안은 빵을 고르는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토요일 오후 3시였답니다.
매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빵이 가득했어요. 빵순이에게는 그야말로 천국 같은 곳이네요! 전부 담고 싶었지만, 최선을 다해 참아보며 신중하게 골라보았습니다.
저희가 담은 빵은 맘모스 쥬니어(6,000원), 소금빵(2,400원), 츄로스(3,000원), 슈크림팥빵(4,000원), 단팥빵(2,400원), 찹쌀도너츠(1,800원)입니다.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합리적인 편이었어요. 다양한 빵을 퀄리티 있게 즐길 수 있어서 가성비 좋은 빵집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맘모스빵은 특정 시간에만 나오지만, 작은 사이즈인 맘모스 쥬니어는 상시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맛은 동일하고, 아이들은 팥을 잘 안 먹다 보니 작은 사이즈가 오히려 딱 좋았어요. 그래서 맘모스 쥬니어 겟!
단팥빵은 계산할 때 직원에게 말씀드리면 구매 가능하다고 해요. 계산해 주시는 직원분도 둘째에게 다정히 말도 걸어주시고 친절하셨어요. 이런 따뜻한 서비스 덕분에 더 기분 좋게 빵을 사 올 수 있었답니다 :)
계산을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케이크도 구경했는데, 특히 생크림 케이크가 너무 예뻤어요! 다음에 가족 생일이 있을 때 꼭 한 번 사가고 싶네요 :)
1996년 창업부터 긴 역사를 자랑하는 쟝 블랑제리, 이곳은 백년가게로 선정된 빵집이에요.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는 제도로,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 점포를 의미한다고 해요. 그런데 어떻게 1996년에 창업한 곳이 백년가게가 될 수 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백년가게 인증의 기본 조건은 30년 이상 운영을 유지하는 것이라네요. 그 외에도 여러 조건이 있는데, 다음에 자세히 정리해 올려보겠습니다!
맘모스빵 단면 한번 보세요! 정말 예술이에요. 처음 집어들었을 때부터 묵직하더니 속이 꽉 차 있더라고요. 팥앙금, 완두앙금, 밤, 호두, 버터크림이 들어가 있는데, 달지 않으면서도 씹히는 호두의 식감이 정말 좋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네요. 완두앙금을 너무 좋아하는데, 맘모스빵은 지금까지 먹어본 곳 중에서 제일 맛있어요! 입맛 까다로운 남편도 맛있다고 잘 먹었답니다.
슈크림 단팥빵도 정말 맛있어요. 생크림 팥빵을 많이 먹어봤지만, 슈크림 팥빵은 처음이었어요. 단팥과 슈크림, 두 가지의 조화가 정말 훌륭하네요. 슈크림이 가득하지만, 달지 않아서 더욱 맛있어요.
단팥빵도 호두가 씹혀서 고소한 맛이 좋았어요. 사실 특별한 느낌까지는 아니었지만, 맛있는 단팥빵인 건 확실합니다!
성심당 6년 차 단골이지만, 이 집 빵은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특히 맘모스빵, 또 먹고 싶어요. 선물 세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선물할 일이 있을 때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 같아요. 기회가 되신다면 쟝 블랑제리에서 맘모스빵과 슈크림 팥빵, 꼭 드셔보세요!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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