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팀홀튼 서울대입구역점, 커피와 도넛으로 채운 행복한 오후

안녕하세요! 오늘은 캐나다에서 온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 팀 홀튼(Tim Hortons) 을 소개하려 합니다. 저도 캐나다에서 생활할 때 자주 방문했던  카페인데요, 캐나다에서는 말 그대로 국민 카페라 불릴 정도로 사랑받는 곳이에요.한국에도 팀 홀튼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이제서야 직접 방문해 보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아이스캡(Iced Capp)과 더블더블(Double Double), 정말 반가웠어요! 팀 홀튼의 대표 메뉴와 실제 방문 후기를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팀홀튼 서울대입구역점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05 1층

영업시간 08:00~21:30(월-금) 08:00~21:00(토,일,공휴일)

연락처 070-7450-1006

 

 

 

저희는 토요일 오후 1시 50분쯤 방문했는데,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고 있었어요! 😲 주말 오후에는 정말 인기가 엄청나네요.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지만, 매장은 꽤 넓고 쾌적한 분위기였어요. 주말에 방문하실 때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 그래도 자리는 금방금방 나더라고요! 

 

주차도 건물 지하에 가능해서 편했어요. 주차비도 시간당 2천원. 사실 서울와서 1시간 주차를 했는데 주차비가 만원이 나와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어요. 와 대단하다, 했는데 다 그런 건 아니라 다행이에요ㅎㅎ  맘편하게 커피 마시고 이야기 나누다 나왔습니다 :) 

 

 

 

 

저희는 오리지널 아이스캡 M(5,100원), 더블더블 M(3,000원), 메이플 햄앤치즈 멜트(6,900원), 허니 크롤러(2,700원), 화이트 마카다미아 쿠키(2,700원)를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이 2월 22일이었는데 더블더블이 22% 할인을 하고 있었어요. 더블더블은 브루 커피에 설탕 2, 크림 2을 넣어 만든 커피랍니다. 맛은 심플하지만 캐나다에서 가장 사랑받는 커피 중 하나죠. 원래 미듐 사이즈 가격이 3,900원인데 이 날은 3,000원에 마셨어요!  또한, 매장 벽에 픽업 번호가 크게 떠서 쉽게 음료와 도넛을 픽업해 올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아이스캡은 아이스 카푸치노 인데요, 팀홀튼의 대표 인기 메뉴입니다. 진한 커피와 크림을 블렌딩한 스무디처럼 살짝 걸쭉한 느낌의 커피예요. 던킨의 던카치노, 스벅의 프라푸치노 느낌? 비슷한 걸 찾으라면 이 둘을 찾을 수 있겠네요. 여튼 너무 맛있어서 캐나다에서도 자주 마셨던 기억입니다! 계속 찾게 되는 중독적인 맛! 

 

더블더블은 더블더블은 브루 커피에 크림과 설탕을 2:2 비율로 넣어 만든 커피예요. 진한 커피를 기대하면 조금 싱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맛 덕분에 가성비로 마시기 좋은 메뉴랍니다!

 

팀홀튼은 도넛으로도 유명한데 이번엔 허니크롤러를 선택했어요. 허니 크롤러는 부드러운 식감과 적당한 달콤함 덕분에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환상적일 거 같아요. 크게 기름지지 않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느낌이 매력적이네요! 

 

메이플 햄앤치즈 멜트는 사진을 보고 둘째가 고른 샌드위치인데요 짭짤한 햄과 고소한 치즈, 메이플 시럽의 달콤함이 어울려 단짠의 매력이 멋지더라고요. 8세 어린이가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화이트 마카다미아 쿠키, 크기도 크고 가성비 좋았지만 뭔가 바삭한 식감이라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저는 쫀득한 쿠키가 좋크등요!! ㅎㅎ 그래도 역시나 8세 어린이는 참 잘 먹었습니다. 

 

 

추억의 팀홀튼 방문기였습니다. 제 주변에도 팀 홀튼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더욱 반가웠어요. 몬트리올이라는 새로 출시된 커피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한정 판매 중이라 솔드 아웃되어 마셔보지 못했답니다. 몬트리올 항공권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조만간 다시 방문해 보려 해요!  오늘도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