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계룡산] 대전 근교 가족 봄나들이 추천｜동학사 산책+계곡 물놀이+맛집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봄나들이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는 동학사 방문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지난 겨울에는 얼어붙은 계곡을 보았는데, 이번 봄에는 물도 흐르고 초록잎이 가득한 싱그러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봄날 산책 코스로 추천하는 동학사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
 

 
 

동학사 

주소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 1로 462

 

 
 
 

동학사 입구에는 옥수수, 군밤, 가래떡, 번데기 등
다양한 군것질 거리가 많아요.
금방 구운 가래떡 구이를 손에 하나씩 들고
동학사 산책길을 걸으며 봄나들이를 시작했어요 :)
 

 
 

 
 
 

비 온 뒤 숲은 더 깊고 진해져 있네요.
흙내음, 풀내음, 시작부터 힐링이에요.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흐르는 물소리까지 더해져서
“이런 게 행복이구나!” 하지요 :)

 
 
 

 
 
 

각자의 소망을 담은
작은 돌탑들도 참 예뻐요.

 
 
 

 
 
 

다람쥐와 청설모를 위해 
누군가 넣어 두었을 땅콩도 귀엽네요! 

 
 
 

 
 
 

걷다 보면 잠시 쉬어 갈 곳도 나오고요.

 
 

 
 
 
 
 

이번 동학사 산책은 물이 있어서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했지만
(내려갈 수 있는 곳은 다 내려가 봤거든요!)
훨씬 수월하고 즐겁게 다녀왔네요.
역시, 물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이에요 :)

산책 시작하고 식당에서
식사까지 2시간쯤 걸렸네요!

 
 
 

 
 
 

사춘핑과 발랄핑은 그렇게 서로
때리려고 뛰어다니고요! 
 
오랜만에 사춘핑이랑 함께한 산책이라,
발랄핑(동생)의 기분이 정말 좋아요.ㅎㅎ
 
 
 

 
 
 

마지막 화룡점정은 바로 묵무침과 감자전!
산책 후에 마시는 막걸리 한 잔, 정말 꿀맛이쥬~ 
(미안하지만 남편은 운전 때문에
저만 살짝 잔 술로 즐겼답니다)
 
동학사 식당가는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여름철에는 특히 인기 만점이에요.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 계단을 하나 내려가면
식사 공간과 계곡이 나온답니다. 
 
저희가 갔던 곳은 낙원식당이에요.
입구에 식당이 정말 많은데, 감자전이 있다는 말에 이끌려 들어갔죠.
음식도 하나같이 맛있고, 콜라를 주문했더니
제로 콜라로 주셔서 더 마음에 쏙 들었어요. ㅎㅎ
 

 
 

 

 
 

묵무침과 감자전을 시켜놓고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식당과 계곡 사이를 오르락내리락.
돌도 던져보고, 손도 담가보며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여름엔 동학사에서 산책도 하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도 꼭 담가보고 싶어요! 
 
마지막까지 아름답지 않나요? ㅎㅎ
동학사로 힐링 산책 오세요~! 
 
https://angela1.tistory.com/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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