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교/옥천] 카페 포레포라 후기 + 풍미당, 모녀손만두 : 완벽한 먹부림 코스

안녕하세요!
주말에 옥천 먹부림 코스로 풍미당 – 포레포라 – 모녀손만두 세 곳을 다녀왔어요. 그중 오늘은 감각적인 야외 정원이 인상적인 대형 카페 포레포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넓은 실내 공간은 물론, 세련된 야외 정원 덕분에 카페 곳곳이 포토존처럼 예뻐서 따뜻한 봄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정말 좋은 장소였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편안하고 여유로워서, 옥천 가족 나들이 카페로도 적극 추천드려요.
 
 

 

포레포라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감로길 24-9
영업시간 11:00~21:00(매일)
연락처 0507-1359-4711
 
 

 
 
 
멀리서도 눈에 띄는 포레포라!
카페 외관이 인상적이네요.

건물 바로 앞에는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었는데요,
무려 철갑상어까지 등장해서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주차 공간도 여유롭게 마련돼 있어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둘째의 성화에 본 건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우선 카페 주변부터 둘러봤어요.
 
마치 마법의 숲으로 들어가는 기분이랄까요? 
나무 사이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어느새 예쁜 정원이 눈앞에 펼쳐졌답니다.
 
잔디밭과 정원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이곳에서 커피 한 잔 즐기고,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게 해도 참 좋겠더라고요.
 
 
 

 

 
 
 

비밀의 정원을 지나니,  계단이 보여요.
계단 옆으로는 구석구석 예쁜 꽃들과
정성스럽게 꾸며놓은 공간들이 이어져 있어,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군데군데 돌다리들이 많아요. 
당연한 결과였는지 
둘째가 운동화가 다 젖어서 나타났고요. 

 
 
 

 
 
 

들어가서 제일 먼저 만나는 커어다란 샹들리에. 
정말 화려하고 사진으로 보던 거 보다 훨씬 예뻐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일요일 오후 4시 반이었는데,
한산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홀이 넓고, 밖에도 테이블이 많아서
피크타임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브런치는 오후 3시까지라서 주문할 수 없었고,
대신 시그니처 소금빵과
지난 주 매출 1위인 화이트모찌빵을 주문했어요.
몇몇 빵은 이미 다 나갔더라고요.
소금빵 종류가 꽤 다양했어요! 

 
 

 
 
 

포포라떼는 바닐라라떼 베이스에 달달한 크림,
시나몬 파우더의 조합인데요.
달달 고소 넘 맛있었어요. 
하지만 칼로리 생각하면ㅎㅎㅎ 
 
유자 레몬티는 생각하시는 딱 그 맛인데 
달달한 유자와 상큼한 레몬의 조화! 
넘 안 달고 좋았어요 :)
 
화이트모찌빵 최고! 
저와 딸냄 둘 다 쌍따봉 날려준 빵이네요. 
쫀득하면서 크림이 달지도 않고 맛있더라고요! 
다음에 가도 꼭 다시 먹을래요 :) 
 
 

 

 
 
 

2층도 넓고 쾌적! 
1층보다 2층에 많이들 계시더라고요. 
테라스도 있어서 
날 좋은 날 봄바람 맞으며 커피 마시기 완전 가능! 

 
 
 

 
 

오랜만에 푸근하게 책도 읽고,
맛있는 빵도 즐기고, 차도 마시며
진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모녀손만두에서 만두도 포장했어요!
여기는 군만두가 진짜 맛있어요. 
못 참고 차에서 냠냠 !
고기만두에는 당면이 많은 서타일! 
김치만두는 정말 매워요!!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은 꼭 도전해 보세요 :)
남편은 하나 먹고 포기네요ㅎㅎ
 
완벽한 먹부림 코스를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하루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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