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들과 부산 여행, 걸어서 즐기는 1박 2일 일정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부산 여행 코스를 소개하려 합니다. 기차를 타고 부산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떠나는 순간까지의 자세한 일정을 알려드릴게요!

 

 아스티 호텔에 짐 맡기기 

 

아스티 호텔은 부산역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로, 2층 침대가 있는 룸이 있어 가족이나 친구들과 머물기 좋습니다. 저희는 오전 9시 38분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맡기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체크인은 오후 4시쯤 했으며, 2층 침대가 있어 아이들과 머물기에 더욱 편리했습니다. 부산역 근처에는 가성비 좋은 숙소들이 많아 짐을 맡기고 가볍게 여행하기에 딱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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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부산역 바로 옆 아스티 호텔 (가족·친구 여행 추천)

 

 

평산옥 

 

100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수육 맛집으로, 부산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수육은 잡내 없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으며, 따뜻한 국수 한 그릇과 함께하니 여행의 시작이 더욱 행복했어요!  가는 길에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건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앞으로의 여행이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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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역근처] 100년 전통의 수육 맛집, 평산옥

 

창비부산

 

평산옥에서 조금만 걸으면 창비부산이 나옵니다. 창비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며 힐링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비치된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씩 구매해 조용한 카페에서 읽어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의 추억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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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 여행 중 만난 따뜻한 공간, 창비부산(부산역 근처 가볼만한 곳)

 

자갈치시장, BIFF 광장, 국제시장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자갈치역으로 이동합니다. 부산역에서 단 세 정거장만 지나면 도착하기 때문에 금방 갈 수 있어요. 원래 자갈치시장에서 생선구이를 먹을 계획이었지만,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아이들이 점심은 도저히 못 먹겠다고 하네요. 그런데 간식은 얼마나 잘 먹던지… 역시 밥 배와 간식 배는 따로 있는 것 같아요! :)

비프광장과 국제시장을 걸으며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습니다. 씨앗호떡, 비빔당면, 잡채, 어묵, 충무김밥, 회오리 감자, 와플, 단팥죽, 철판아이스크림까지!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길거리 음식이 가득해 입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비프광장과 국제시장은 가까운 거리에 있어 걸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예전에 18번 완당집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올랐지만, 택배로 주문할 수 있다고 하니 이번엔 아쉽지만 그냥 지나쳤어요. 

 

저녁은 신발원, 이재모피자 포장 

 

시장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보니 아이들이 피곤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어가기로 했어요. 오후 4시쯤 체크인을 하고 , 아이들이 이층 침대를 맘껏 오르락내리락하며 신나게 놀더니 결국 방에서 나오기 싫어하네요.  저녁은 포장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신발원과 이재모 피자 중 어디로 갈지 고민했는데… 결국 둘 다 먹었어요. 오히려 좋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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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역 근처 차이나타운 필수 맛집, 신발원 만두 포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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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역] 이재모 피자 페퍼로니 포장 후기 (매운맛 주의)

 

본전돼지국밥

 

저희 계획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본전돼지국밥 오픈런을 하는 것이었어요. 그런데...못 일어났습니다! ㅎㅎ 부산역 앞에는 돼지국밥 거리가 있어서 아침 조식으로 즐기기 딱 좋아요. 본전돼지국밥이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사실 어디를 가도 다 맛있더라고요. 다음엔 꼭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아쉽지만 일정 때문에 오전 11시 기차를 타야 했어요. 시간이 되신다면 기차 시간을 좀 더 여유롭게 잡아 꽉 찬 1박 2일을 보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도 다음에 다시 더 꽉찬 여행을 도전하려고요! :)

 

아스티호텔 짐 맡기기 - 평산옥 - 창비부산 - 자갈치, 국제시장, biff광장 - 호텔 체크인 - 신발원, 이재모 피자 포장 - 돼지국밥골목(다음 날 조식) 

 

기차를 타고 가는 여행이라 아이들이 더 즐거워 했던 거 같아요! 여러분도 부산에서 즐거운 추억 꼭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