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족과 떠나는 서울 꽉찬 1박 2일 여행 코스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등학교 졸업을 맞은 첫째와 함께 떠난 서울 가족 여행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특별한 추억을 위해 서울대 멘토링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명동에서 맛집 탐방을 즐기며, 남산타워와 경복궁까지 알차게 다녀왔어요. 숙소, 맛집, 즐길 거리까지 가족 여행에 딱 맞는 꿀팁을 가득 담았으니, 서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참고하세요!

 

 

신림동 백순대볶음으로 점심 식사

 

서울대 멘토링 시작 시간이 오후 1시 30분이라, 좀 더 일찍 도착해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서울대 근처에도 맛집이 많았지만,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먹자!는 생각에 신림동 순대골목을 선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백순대볶음을 주문했는데, 처음 접하는 요리라 더욱 기대됐어요. 쫄깃한 순대와 곱창, 쫄깃한 면과 떡이 어우러져, 아이들도 엄마, 아빠도 모두 맛있게 즐긴 특별한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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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림동] 백순대볶음 맛집, 또순이 원조순대 본점 솔직 후기

 

 

 

서울대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아이의 졸업과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서울대 언니, 오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신청한 서울대 멘토링. 결과적으로 큰 동기 부여를 받고, 멘토 선생님과 같은 조 친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학습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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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웨이랩 서울대 멘토링 후기

 

 

 

아이가 멘토링 참여하고 있는 동안 팀홀튼, 쟝 블랑제리, 서울대 기념품샵 추천 

 

첫째가 서울대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3시간 동안, 저희도 나름 알차게 시간을 보냈어요. 먼저 팀홀튼에서 커피와 도넛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하고, 이어서 서울 3대 베이커리로 유명한 쟝 블랑제리에 들러 진짜 맛있는 맘모스빵을 샀어요. 그리고 서울대 기념품샵도 구경하며 소소한 기념품을 샀답니다. 첫째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저희도 맛있는 빵과 커피로 소소하지만 완벽한 3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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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팀홀튼 서울대입구역점, 커피와 도넛으로 채운 행복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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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의 성심당? 쟝 블랑제리에서 꼭 먹어야 할 빵 2가지

 

 

 

명동 스탠포드호텔 체크인 

 

명동 맛집 투어와 명동성당 방문을 위해 선택한 스탠포드 호텔 명동!  이곳에는 패밀리 트윈룸이 있어 4인 가족이 묵기 적당한 호텔이었어요. 무엇보다 명동 주요 맛집들과 명동성당까지의 접근성이 뛰어나 이동이 편리했습니다. 특히 명동성당까지 도보 10분 거리라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어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낮 12시로, 일반 호텔보다 1시간 늦게 체크아웃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었어요! 덕분에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카페까지 다녀올 수 있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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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 명동 4인 가족 숙소 | 스탠포드 호텔 패밀리 트윈룸 솔직 후기(주차, 위치, 객실 컨디

 

 

 

저녁은 명동교자

 

저녁은 명동에서 가장 유명한(?) 명동교자에서 먹었어요!  날씨가 쌀쌀했는데, 뜨끈한 칼국수와 교자 덕분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어요. 쫄깃한 면발과 진한 국물, 거기에 촉촉한 만두까지! 가볍게(?) 칼국수와 교자로 명동 먹방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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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동] 명동의 대표 맛집, 명동교자에서 맛본 진한 칼국수와 교자

 

 

 

명동성당 방문 

 

저녁을 먹고 명동 거리를 구경하며 명동성당까지 산책했어요. 저희는 가톨릭 신자라, 성모당에서 초도 켜고 성당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 중 잠시나마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다음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9시 미사에 참석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영어 미사였어요!  미사가 끝난 후, 서로 얼마나 알아들었는지 대결도 하고,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ㅎㅎㅎㅎ

 

 

 

 

명동거리에서 야식 포장 

 

고맙게도 칼국수가 금방 소화되어 자연스럽게(?) 야식 자리 확보 완료!  명동에는 정말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있어서, 뭘 고를지 고민하는 게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 다 맛보고 싶었거든요!

 

 

저희 가족의 최종 야식 픽은 아이들이 고른 닭강정, 그리고 엄마아빠의 관자꼬치, 문어꼬치, 삼겹살꼬치!  각자 원하는 걸 포장해 호텔로 돌아와, 맛있는 야식을 즐기며 ‘중증외상센터’ 시청 타임! ㅎㅎ 따끈한 꼬치와 바삭한 닭강정을 먹으며 드라마에 푹 빠졌더니,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명동 야식+드라마 조합, 정말 완벽한 하루 마무리였습니다!

 

 

 

 

 

“내려가서 더 사올까?” 싶을 정도로 꼬치들이 맛있었어요!  특히 불쇼까지 멋져서, 분위기까지 한층 더 즐거웠답니다.

스탠포드호텔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야시장 거리가 있어, 맛있는 야식을 즐기기에 완벽한 위치였어요!

 

 

 

아침은 이남장 설렁탕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보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어요. 일요일 아침, 차가운 바람 속에서 많이 추웠지만, 뜨끈하고 진한 설렁탕 한 그릇 먹으니 꿀맛이었어요!  국물이 정말 진하고 따뜻해서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니, 추위도 덜한 기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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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에서 맛보는 진한 국물, 이남장 설렁탕 맛집

 

 

 

 

모닝 커피는 더 스팟 패뷸러스 

 

호텔 체크아웃 시간이 12시라 아침에 미사보고 설렁탕 먹고 커피까지 마셨습니다. 명동에 핫한 카페라는 더 스팟 패뷸러스에 갔는데요. 디저트 맛집 답게 오픈 직후에 갔는데도 다양한 디저트들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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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동] 명동 디저트 맛집, 더 스팟 패뷸러스에서의 달콤한 힐링 타임

 

 

 

 

남산 케이블 카로 남산 타워 가기 

 

둘째가 너무 타고 싶어했던 남산 케이블카! 추운 날이라 대기가 길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로 탑승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남산타워에 도착해서는 자물쇠에 우리의 영원한 사랑(?)의 서약도 걸고 왔어요! 가족끼리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정말 기분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점심은 원조남산왕돈까스

 

돈까스 집을 보고 그냥 지나갈 아이들이 아니죠! 점심은 무조건 돈까스라며, 결국 주차가 편한 원조남산왕돈까스로 갔어요. 남편과 둘째는 지금도 서울에서 먹었던 것 중 최고였다고 자주 얘기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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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타워 근처 돈까스 맛집! 원조남산왕돈까스 솔직 후기

 

 

 

 

자꾸 익숙한 경복궁 

 

경복궁은 뭔가 자꾸 와본 것 같고, 옛날에 우리 집이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ㅎㅎ 10시와 2시에 수문장 교대식이 있다는데, 저희는 2시를 딱 맞춰서 가서 수문장 교대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래바람이 엄청 불어 힘들었지만, 아이들은 신기한지 눈을 못 떼더라고요.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더 좋았을 뻔했어요.

 

 

1박 2일 깨알 같은 서울 여행기 어떠신가요? 더 머물고 싶었지만, 아이들의 스케줄에 맞추다 보니 이제는 여행도 쉽지 않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정말 신나하고 입이 즐거웠던 여행이었답니다. 서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 코스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