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대전/전민동맛집] 어제 가고 오늘 또 간 집, 호래양꼬치

by 린유리 2025. 1. 12.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꼬치 맛집을 소개합니다. 제가 양꼬치 맛집을 소개할 줄은 몰랐어요. 예전에 양고기를 한번 먹고 특유의 냄새를 느끼고 다시는 안 먹는다 다짐했거든요. 근데 와 이 집은 모임으로 갔다가 다음 날 가족들 데리고 다시 갔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자꾸자꾸 생각이 나서!!

 

 

 

 

호래양꼬치 

주소 대전 유성구 유성대로1689번길 8-15

영업시간 월~토 11:30 ~ 23:30 일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42-867-8739

 

 

양꼬치집 천장에 복이 달려있네요. 중국에 온 거 같아요. 분위기 벌써 좋아요!!  저희가 앉자마자 밑반찬을 가져다주셨어요 :) 

 

짜사이와 땅,  벌써 중독적ㅎㅎㅎ 쯔란도 세팅해 주셨어요. 쯔란은 테이블에 있어서 마음껏 드실 수 있어요. 

 

 

요즘엔 양꼬치엔 하얼빈이라면서요!! ㅎㅎㅎ 시원하니 참 좋았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며 골고루 익혀 줍니다. 숯불이 세서 금방 굽혀요. 빨릴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양꼬치 양념 1인분(14,000원), 양꼬치 생(양념x) 1인분(14,000원), 꿔바로우 소(10,000원), 마라탕(12,000원)입니다. 양꼬치는 먹고 더 시키려고 2인분만 주문했는데 양이 많더라고요. 

 

맛보라고 주신 서비스. 물만두는 아이들 위해서 가져다주셨어요. 아이들이 잘 먹더라고요. 섬세한 배려에 또 감사감사합니다 :) 가지볶음이 정말 맛있었어요. 정말 다음에는 가지볶음을 단품으로 시켜 실컷 먹고 싶어요!! 

 

정말 별미였던 닭날개튀김과 토마토달걀볶음. 닭날개튀김은 매콤 짭짤해서 맥주랑 정 어울리는 맛이었고 토달볶은 새콤달콤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어요!! 365일 다이어터라 가끔 만들어 먹는데요.. 확실히 남이 해준 게 훨씬 맛있네요!! 

 

마라탕과 꿔바로우가 나왔어요!! 마라탕은 마음이 급해서 벌써 한 그릇 퍼내고 남은 건데 양이 엄청 많아요. 가성비 최고!! 진짜 먹다 보면 입이 얼얼한데요 아마도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맵기나 얼얼함을 조절할 수 있지 싶어요! 어쨌든 저희는 빼고 더하는 거 없이 중국 본토의 것 같은 제대로 된 마라탕을 접했습니다ㅎㅎㅎㅎ 아이들이 먹기에는 많이 매웠는데 그래도 마라탕 좋아하는 첫째는 푸주나 중국 당면 등 마음에 드는 것들을 잘 골라 먹더라고요 ㅎㅎ 꿔바로우는 사진을 못 찍어서 딸이 자기도 꿔바로우 구워 먹겠다고 꼬치에 꽂아서 올려둔 사진으로 대신해야겠네요. 새콤달콤 넘 맛있고 하나도 안 질겨서 고기는 다 좀 씹다가 뱉어내는 둘째가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꼬치에 끼워서 구워서요ㅎㅎㅎ 

 

양꼬치집 후기를 올리는 날이 오다니 제 스스로도 놀랍네요. 역시 사람은 도전을 하면서 살아야 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다 맛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가끔 아이들과 함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 드시며 행복한 날 되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