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제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저희가 다녀온 제주 맛집과 가볼만한 곳들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타자는 런던베이글 제주점입니다!! 쫜득쫜득 맛있는 베이글 소개해 드릴게요 :)
런던베이글뮤지엄 제주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5 제2동 1층
영업시간 매일 08:00~18:00
무료주차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1352
런던베이글은 웨이팅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가기 전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등록을 하고 갑니다. 포장 웨이팅과 매장 내 취식 웨이팅을 따로 받아요. 오늘(평일 오전) 기준으로 포장 4팀, 매장 내 취식 2팀이 있네요. 요즘은 겨울이라 웨이팅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거 같아요. 주차는 무료주차장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요. 런던베이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개인이 운영하는 유료주차장입니다. 웨이팅이 없이 잠시 다녀오는 거면 편할 수 있지만 웨이팅이 길면 주차요금 폭탄 맞을 수 있으 조심하세요! :)
주차하고 걸어가는 길. 제주스러운 돌담이 정말 예뻤어요. 제주를 느끼며 만난 런던베이글뮤지엄! 반갑구나!! 웨이팅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었어요.
저희는 캐치테이블로 포장 웨이팅을 하고 갔지만 도착했을 때 아직 저희 차례가 오지 않아서 런던베이글 뒤쪽으로 산책을 했어요. 런던베이글을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가시면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베이글을 사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그곳에 가시면 화장실도 있고 밖으로 나가서 바닷가를 산책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간 날 날씨가 많이 흐렸어요. 그래도 제주는 제주네요!! 바다가 정말 예뻐요 :)
드디어 입장!! 입구에서 캐치테이블 번호를 불러주시고 번호 확인 후 입장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베이글 만드시는 공간이 보여요!! 정 맛있는 베이글향이 증말 최고!
와! 베이글 종류가 엄청 많아요. 다 맛있어 보이네요. 이제 우리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각자 먹고 싶은 베이글을 1개씩 고르고 엄마가 먹고 싶은 베이글은 하나 더 고릅니다. 엄마의 특권이죠ㅎㅎㅎㅎ 저희는 플레인 베이글(3,800원), 다크 초코릿 베이글(4,900원), 감자 치즈 베이글(5,500원), 쪽파 프레첼 베이글(8,500원), 어니언 베이글(4,700원)을 고르고 블루베리 크림치즈(3,800원)를 골랐습니다. 다 고르고 싶었지만 여행지라 저장이 ㅎㅎㅎ 어려웠습니다.
드디어 한 가방 업어가는 베이글들!! 차에서 쪽파 프레첼 베이글부터 해치웠는데 사진이 없네요.. 베이글이 정말 쫜득쫜득 넘 맛있었어요. 쪽파 베이글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어봤는데 저는 런던베이글이 베이글 자체가 맛있어서 그런지 제일 맛있었던 거 같아요. 물론 여행지에서의 설렘과 성공의 기쁨도 플러스되었고요!!! :) 아이들은 플레인을 먹었는데 크림 있는 케익은 입에도 안대는 첫째가 아주 만족을 했어요. 첫째는 떡도 가래떡과 절편만 먹는 답니다 ㅎㅎ 쫄깃 담백! 남은 여행에서 아껴서 나머지 베이글들도 맛있게 클리어했습니다!! 그래도 베이글은 보관이 용이해서 여행 시작하시면서 한 가방 쟁이고 다니시며 간식으로 드시는 거 추천드립니다ㅎㅎ
집에 돌아왔는데 그 쫄깃 쫀득한 베이글을 잊지 못해 마켓 컬리에 다시 주문을 했답니다! 화~토 23시에 오픈을 합니다. 저는 6개 세트를 시켰는데 3가지 크림치즈가 포함돼있어요. 크림치즈 사진을 찾을 수가 없어서 컬리 사진을 들고 왔습니다. 메이플 피칸 달콤하게 넘 맛있고요, 트러플의 고급스러운 맛, 갈릭 쪽파 말해 모해!!ㅎㅎ 6가지 베이글은 바질, 플레인, 다크 초코, 감자치즈,블랙 올리브, 블루베리였어요. 저는 구황작물 러버라서 감자 베이글 감자로 꽉 차있어서 넘 좋았고 플레인 역시 뭐든 오리지날이 최고다!! 부드럽고 담백하게 베이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나머지 베이글들도 반으로 갈라서 냉동시켜 놓고 아침으로 하나씩 꺼내 먹으며 행복한 모닝을 며칠 보냈답니다 :) 냉동했던 거지만 데워서 먹으니 제주도에서 먹었던 그 감동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컬리에서 주문해 보세요~~ 23시 오픈이었지만 몇 분 뒤에 오픈이 되더라고요. 성공하시길 빌어요!!
맛있는 베이글을 보니 또 여행지에서의 행복했던 기억과 그 맛이 기억이 나네요. 오늘도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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